닫기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 서울청 정보분실·도봉서 압수수색(3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203010001646

글자크기

닫기

김승모 기자

승인 : 2014. 12. 03. 09:48

검찰, 박 경정 변호인 통해 소환통보
현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59)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보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 3일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 박모 경정(48)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보내 박 경정의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서울경찰청 정보분실에서도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의 도봉서와 함께 이뤄진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한 문건이 정보분실을 거쳐 유출됐다는 의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박 경정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경위와 유출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승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