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총 2조9847억원(주화 14억6500만원 포함)이며 이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된 비용은 568억원이다.
폐 단위별로 살펴보면 만원권은 2조3924억원, 1000원권은 2688억원, 5000원권은 2457억원, 5만원권은 763억원 등이다.
전년대비로 보면 5만원권과 5000원권이 각각 27.3%, 19.1%감소했으나 만원권과 1000원권은 각각 53.4%, 9.9%증가했다.
주화의 경우 100원화가 8억1000만원, 500원화가 4억9300만원, 50원화가 1억800만원, 10원화가 54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로 보면 500원화와 50원화는 각각 17.0%, 5.8%감소한 반면 100원화와 10원화는 16.8%, 6.7%증가했다.
지난해 일반인들이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에서 교환한 손상화폐는 29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0%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5만원권이 총 9억6700만원으로 손상은행권 교환액의 63.5%를 차지했다. 뒤이어 만원권이 5억1400만원으로 33.7%, 1000원권이 2800만원으로 1.8%, 5000원권이 1500만원으로 1.0%를 차지했다.
주화로는 100원화가 7억485만원으로 손상주화 교환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48.8%를 차지했다. 500원화는 6억2175만원(43.1%), 50원화가 8480만원(5.9%), 10원화가 3150만원(2.2%)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습기 및 장판 밑 눌림 등에 의한 부패는 2117건(5억6200만원)이 가장 많았고, 화재로 인한 소손이 1184건( 7억7800만원)과 칼질 등에 의한 세편(906건, 97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행에서는 은행권의 일부가 훼손될 경우 남은 면적이 4분의 3이상이면 전액을, 4분의3미만~5분의2이상이면 액면금액의 반액을 교환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