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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한 ‘더 뉴 벨로스터’를 출시했다. 감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 뉴 벨로스터’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행 모드별(다이나믹·스포티·익스트림)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 후 운전 상황별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어 역동적인 주행감을 배가시킬 수 있게 한다.
기아차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속성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닉 브랜딩’을 실시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눈에 띄게 탁월한 △믿음직스러운 등의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소리로 표현하고 잇ㅆ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K9 퀀텀 광고에도 소닉 브랜딩이 적용됐다. 광고에서 K9 퀀텀은 배경음악이 깔린 채 광활한 행성을 질주한다. 차의 성능에 대한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는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 ‘The Leadership’과 ‘The K9’ 이라는 대사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K9 퀀텀이 표방하는 프리미엄 세단의 웅장함과 럭셔리함을 영상과 사운드만으로 충분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는 다음달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사운드 마케팅을 실시한다. 스키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로 만들어낸 미니 사운드를 접목한 뮤직 라이팅쇼가 야간에 매일 3회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자동차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사운드 마케팅은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