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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BS금융, 올해 순익 3배이상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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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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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지방은행 성장 본격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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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J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의 순이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등을 인수한 효과로 지방은행의 실적이 반영되고 캐피탈의 약진이 겹치면서 대형 지방은행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은행을 인수한 J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을 97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올해부터 광주은행의 실적이 본격 반영돼 최대 3배에 달하는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7월, 대우자판의 부실채권 전액(154억원)을 정리하면서 일회성 비용을 모두 털어냈기 때문에 올해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 연구위원은 “2015년에 광주은행 실적이 JB금융지주에 반영되면서 광주은행에서 496억원, 캐피탈에서 500억원의 이익이 날 것”이라며 “전북은행 규모보다 3배 가까운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을 5002억8400만원에 취득하면서 2010년 7조원(전북은행)이었던 자산 규모가 40조원으로 커졌다. 올해 광주은행의 실적 반영과 동시에 캐피탈의 약진으로 순이익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광주은행의 실적과 동시에 캐피탈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소형점포를 늘리면서 순이익을 맞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S금융그룹도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BS금융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을 1조2000억원대에 인수하면서 자산 91조원(지난해 9월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5위 금융그룹이 됐다.

현재 BS금융그룹은 부산은행·경남은행·BS투자증권·BS캐피탈·BS신용정보·BS정보시스템·BS저축은행 등 7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경남은행과 부산은행과의 시너지를 계속 찾고 있다”며 “특히 중국 투자면에서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S금융 계열 은행들의 순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염가매수차익을 일회성으로 친다 하더라도 올해 몸집이 커진 BS금융그룹이 시중은행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기존에 실적이 좋았던 부산은행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은행은 지난 2년간 민영화때문에 구조조정, 충당금전입 등으로 발생한 비용이 올해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연간 순이익이 1900억원까지 나왔지만 충당금 등이 빠져나가더라도 1500억원은 달성할 것”이라며 “경남은행 인수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지방은행으로 도약한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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