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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올해 국내경제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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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5. 01.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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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경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2015 금융투자인 대회’ 식전행사로 열린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세미나’에서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글로벌 경기 개선·유가하락 등에 힘입어 투자 및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가계부채 등 구조적 요인으로 소비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소비자물가는 점차 높아질 것이나 대체로 낮은 수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국내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대외 모니터링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위원은 “미국만의 경기회복세로 세계경제 성장세가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중국경제의 성장둔회는 미 금리인상과 맞물려 세계경제의 큰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하락은 생산비용 절감 및 소비여력 확대를 통한 성장률 제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신흥국 금융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잠재성장률 근처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거시시장 경제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다”고 말했다.

황 실장은 주식시장의 핵심변수로 △대외경제여건 △기업실적 △가치평가 △해외 및 국내 자금흐름을 꼽았다. 그는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주식시장의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수익률이 높은 중위험·중수익 상품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배당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배당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채권시장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의 상승요인이 존재하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채 금리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사이클의 종료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상승하나 매우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으로 확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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