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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민 배우 장궈리 아들 장모, 마약 혐의로 징역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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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1.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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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 아들 팡쭈밍과 상황 완전 판박이
중국의 국민배우로 유명한 장궈리(張國立·60)의 아들 장모(張默·33)가 마약 흡입 및 장소 제공 혐의로 27일 열린 재판에서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그도 똑 같은 범죄로 동일한 형을 선고받은 청룽(成龍·61)의 아들 팡쭈밍(房祖名·33)처럼 예상을 뒤엎고 강력 처벌을 피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 동시에 2심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틀 후인 29일에는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29일 체포돼 구금돼 왔으므로 1심 형기의 만기가 꽉 찬 것이다.

장궈리 장모
장궈리와 장모. 청룽과 팡쭈밍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듯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하이뎬(海淀)구 인민법원의 1심 재판에서 6개월 형과 벌금 5000 위안(元·9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에게는 그야말로 최선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었다.

사실 그는 재판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상당한 중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2012년 한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는 데다 마약 흡입이 상습적이었던 탓에 온정을 바라기는 진짜 어려웠다. 하지만 뚜껑은 연 결과는 정말 의외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에 대한 관대한 처벌은 역시 수사에 적극 협조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게다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것도 판결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하지만 팡쭈밍이 그랬듯 그 역시 아버지 장궈리의 배경이 상당한 힘이 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판부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부담이 됐을 수 있었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아무려나 그의 구속과 재판은 팡쭈밍과 거의 판박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나 곧 모든 것이 조용히 막을 내릴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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