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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 경영권 분쟁…엔씨 “윤사장 승진은 예정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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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승인 : 2015. 01. 28. 15:08

넥슨이 엔씨소프트 지분 인수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 이유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승진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반론을 냈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넥슨이 지난 목요일 오후에 변경공시를 하겠다고 최종 통보해왔고 임원 승진은 그 다음날에 최종 확정됐다”며 “승진 발표 때문에 공시 변경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는 억측이자 물타기며 매년 이 기간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사 발표이고 내부 직급 승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부인이고 지난 23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15% 보유한 최대주주다.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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