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생장촉진을 위해 과실 등에 쓰여졌던 잔류농약 표시 위반 여부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입·국내산 혼합 참깨 원산지 판별법’,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한 청국장 원산지 판별법’, ‘과실 생장촉진제 신속분석법’ 등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첨단 실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첨단 기술 중 하나인 참께 원산지 판별법은 재배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국가별 차이점을 유전자를 분석하는 ‘이화학검정법’을 이용한 것으로 원산지 판별 정확도가 99%에 달해 참깨의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국장 원산지 판별법은 그동안 분석법이 없어서 원산지 단속이 어려웠던 것을 NIRS(근적외선 분광분석기), XRF(X선 형광분석기) 등 첨단 이화학분석 기기로 판별할 수 있어 과학적인 원산지 단속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다.
청국장 원산지 판별법 개발로 인해 향후 추진 예정인 두부, 콩국수, 콩비지 등 음식점원산지표시 대상품목 확대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과실생장촉진제 에세폰 분석법은 종전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도체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분석시간을 종전 4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하고, 정확성도 크게 향상시킨 분석방법이다.
이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 동시다성분분석(320성분)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에세폰을 신속·정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에세폰은 과실과 채소의 착색, 숙기, 연화를 촉진시키는 생장조정제(농약)다.
농관원은 올해도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 원산지 판별 등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42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