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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늘어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신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준공된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면 2017년부터 차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여러 후보지를 놓고 착공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 제2공장 검토에 나선 것은 기존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여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생산능력이 연산 30만대 규모인 앨라배마 공장은 3교대를 통해 생산능력을 36만대까지 끌어올렸지만 추가 증산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현대차가 제2공장을 세울 경우 생산 차종으로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실무 차원에서 제2공장 건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