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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뉴스는 최근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프랫 두 배우가 시애틀 아동병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마블 영화의 두 히어로가 아동병원을 찾은 이유는 ‘슈퍼볼’ 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미국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맞붙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는 두 사람이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팀으로 이 둘은 미식축구 슈퍼볼 경기 내기에서 진 사람이 이긴 팀의 도시에 있는 아동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경기에서 패배한 시애틀 시호크스 팬인 프랫은 이미 지난 달 보스턴의 소아암 환자 치료소를방문했으나 두 사람은 좋은 일을 좀 더 하기로 마음먹었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 의상을 입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로 출연한 크리스 프랫도 보스턴 방문에서 영화 내 캐릭터 의상을 갖춰입었다)
병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로하고 마블 액션피규어를 선물한 이들에게 병원 측은 감사를 표했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트위터에 시애틀 아동병원은 “아이들이 캡틴 아메리카와 스타 로드를 만나게 되어 열광했다”고 적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트윗으로 “오늘은 ‘굉장한’ 날. 프랫과 시애틀 아동병원을 방문해 ‘진정한’ 영웅들을 만났다. 감명받았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