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원전 사고 수습을 총지휘했던 간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간 전 총리는 면담에 앞서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동아시아’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회 강연회에는 유인태 새정치연합 원전대책 특위 위원장 등 탈핵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특위 관계자는 “간 전 총리는 ‘탈핵 정치인’으로서 일본 내에서는 원전 제로사회를 위한 국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관련 경험을 알리고 있다”며 “면담을 계기로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동아시아를 위한 양국의 정치교류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