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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현지 전략차종 ‘쌍트로’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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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5. 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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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 전략차종인 ‘쌍트로’가 단종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현지공장에서 20년 가까이 생산돼 온 경차 쌍트로가 지난 1월부터 단종됐다.

쌍트로는 현대차가 인도에 처음 진출하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생산된 현지 전략 경차다. 현대차의 1세대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내수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주변국으로도 수출돼 현대차의 해외판매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쌍트로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인도에서만 132만2335대가 판매되는 등 인도의 대표 경차로 자리 매김 해왔다. 특히 쌍트로는 현대차가 지난해까지 인도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358만8506대 중 37%를 차지했다. 중동·아프리카 등에도 53만5950대가 수출되기도 했다.

쌍트로의 선전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2003년에 인도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기간인 5년만에 총 5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인도시장에서 쌍트로에 이어 이온·그랜드 i10·신형 i20 등 다양한 현지 전략 차종을 성공시키며 지난해 41만1471대를 팔아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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