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8일 교보증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아라미드 사업에 대해 너무 큰 기대가 있는 게 아닌지 냉정하게 답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무는 “6년간의 소송으로 아라미드 사업 뿐 아니라 에어백이나 타이어코드 등의 해외수출을 위주로 한 사업까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1심에서 나온 배상금의 규모가 작지 않았기 때문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거래하는 고객사들의 코오롱에 대한 이미지나 신뢰도에 타격이 있었다”며 “유럽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서 걸림돌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무는 “아라미드 사업에 대한 전망을 훨씬 더 장기적으로 보고 있고 회사와 직원들의 사기와 의욕이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그 자체로도 충분히 정당화 될 수 있는 소송 타결이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