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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코오롱인더 “6년 아라미드 소송에 간접피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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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5. 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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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폰과의 소송전이 다른 사업들에까지 간접적인 악영향을 줬었다고 밝히며 수천억원에 달하는 소송금을 주더라도 아라미드 관련 소송을 일단락 지은 것은 옳은 선택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진용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8일 교보증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아라미드 사업에 대해 너무 큰 기대가 있는 게 아닌지 냉정하게 답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무는 “6년간의 소송으로 아라미드 사업 뿐 아니라 에어백이나 타이어코드 등의 해외수출을 위주로 한 사업까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1심에서 나온 배상금의 규모가 작지 않았기 때문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거래하는 고객사들의 코오롱에 대한 이미지나 신뢰도에 타격이 있었다”며 “유럽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서 걸림돌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무는 “아라미드 사업에 대한 전망을 훨씬 더 장기적으로 보고 있고 회사와 직원들의 사기와 의욕이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그 자체로도 충분히 정당화 될 수 있는 소송 타결이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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