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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울 투자유치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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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05. 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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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도권 기업의 CEO를 비롯한 중국, 홍콩, 일본 등 외국기업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출향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사전 온라인을 통해 ‘2015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라는 홈페이지를 개설, 사전에 수도권 기업 298명의 투자 의향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지난해 투자 유치설명회에서는 수도권 이전 기업체가 전무하다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에는 수도권기업의 참여확대와 투자의향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수도권 기업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또 지난해 시군에서 단순히 홍보 부스로 이용했던 것을 투자유치 상담 전용창구로 탈바꿈한 결과 69개사와 투자 상담을 했다.

그 결과 총 11건 3640여억원의 투자 상담이 이어졌으며 이 중 한 업체는 5000평규모에 150억원을 신규 투자하기 위해 5월 중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6월 중에 투자계획을 확정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말 확정된 사천·진주 항공산단, 밀양 나노산단, 거제 해양플랜트산단 3개 국가산단과 창원 국가산단 구조 고도화사업,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클러스터 사업, 진해 웅동지구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 등에 투자 유치를 집중했다.

홍준표 지사는 투자협약 전에 인사말을 통해 “미래 후손들이 50년간 먹고 살 수 있도록 ‘경남미래 50년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경남에 투자하면 ‘경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에서 자금, 입지, 불합리한 규제 등 투자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해 드리겠다.”며 수도권과 해외기업 투자를 호소했다.

도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산동 타이치 그룹 등 국내·외 11개 업체와 167만7131㎡에 4270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 12개 업체 39만 3128㎡에 비해 327% 증가한 것이며, 투자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3423억원에 비해 25%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에 가장 눈에 뛰는 기업은 중국 산동 타이치 그룹이다. 이 기업은 함양 일반산업단지 내 94만546㎡의 한국 화이바 버스사업부를 인수 합병하고 2차 전지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함양 일반산업단지 나머지 13만 2천㎡에도 타이치 그룹 협력사 3개업체 305백만불 규모의 투자유치를 경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후속 대규모 투자유치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서울 영동포구 소재한 한국일본통운(주) 대표인 토리모토신지는 진해 웅동지구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13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서울종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산강서산업단지(주) 등은 창녕 대합 제3일반산업단지에 2100억원을,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한국 IT융합기술협회가 32개 회원사와 함께 밀양나노산단과 창원국가산단에 투자협약을 맺었다.

박성민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타깃기업 위주의 내실 있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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