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 전면 중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601010000164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6. 01. 09:5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사업본부 대표에 대부분의 권한 이양… 대표 책임경영체제 강화
다양한 직급 참여하는 '미래기획위회' 신설… 소통 강화 행보
선박 2000척 인도기념 '특별격려금' 100만원 조건 없이 지급 결정
2014072901010021227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전면 중단 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사장은 1일 출근길 임직원에게 나눠준 담화문에서 “현대중공업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하는 여러분께 오늘 중대선언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다”며 “회사의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이 마무리 단계이고 재료비 절감을 위한 노력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이 회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또 “앞으로는 구매·생산·영업·인사 등 대부분의 권한을 사업대표 또는 본부장에게 넘겨 사업대표가 사업본부 운영의 전권을 갖고 운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 틀에서 기본적인 시스템만 동일하게 가져가되, 사업본부에서 필요한 사람을 뽑고 사업본부에 맞는 교육을 시키고 상벌도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권 사장은 “해외법인도 앞으로는 본사 눈치 보지 않고 현지에서 책임지고 경영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별도 법인으로서 스스로 생존하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간섭을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직급의 대표들로 미래기획위원회를 만들어 비전과 목표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영진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감사 기능도 직원들의 뒷조사가 아닌 각 사업본부별로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아울러 “선박 2000척 인도를 함께 축하하고자,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지급하기로 했던 1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조건 없이 지급하겠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져달라”고 주문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