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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첨단기술 바탕으로 혁신기업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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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6. 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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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_이상운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제공 = 효성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신하는 혁신기업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6월 효성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고 익숙한 일만 답습하는 정체된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1위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한 바스프는 150년간 끊임 없이 스스로를 혁신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온 기업”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오디오 및 비디오테이프, 오랫동안 주력이던 비료사업 등도 환경이 변화하면 과감히 버리고 핵심역량인 화학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신을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스프는 자동차 경량화에 발맞춰 자동차 부품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를 선도하며 전기차에 사용되는 2차전지용 재료사업, 전자소재 사업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처럼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거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 성장동력을 찾아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효성도 이처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섬유·화학 분야에서는 폴리케톤이나 탄소섬유처럼 50년간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생산기술을 발판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 제품을 개선한 차별화 제품과 고객맞춤형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공업 분야에서도 전기 에너지 저장, 전기품질의 안정화, 고압직류송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융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제3의 발전소’ 사업인 ESS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 분야는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분야”라며 “이제 막 시작된 사물인터넷 관련 산업, 기존 제품들에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술들을 적용하는 사업 등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신규사업들을 고수익 사업으로 정착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며 “무엇이든 바꾸겠다는 강한 혁신의지를 갖고 세상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 높은 목표를 정해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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