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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8만원 이상은 과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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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6. 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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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가가 8만원을 넘어설 경우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은 삼성물산 지분을 매입하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반대와 정관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주주가치 제고 요구로 동사의 주가는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단기 상승 압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8만원 이상은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하다”며 “8만원은 건설 영업가치를 2조9000억원(PER 10배 적용)으로 가정하고 주요 관계사 보유주식 가치를 시장가로 적용했을 때 산출되는 주당 가치다”고 밝혔다.

그는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단기 매각·추가 지분 매입(경영 참여)·매수청구권 행사(7월 17일 주총 표결 반대)”라며 “엘리엇의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단기 차익을 노린 매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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