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화배우 얼굴을 ‘해체’하면 어떤 느낌일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614010008335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15. 06. 14. 08:45

[투데이갤러리]임철희의 'Stranger 72'
투데이갤러리 임철희
Stranger 72(72.8x60.6cm 캔버스 위에 오일 물감 2014)
임철희 작가는 인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끌어왔다.

그의 ‘스트레인저(Stranger)’ 연작은 대중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진 인물들의 형체를 변형, 굴절, 해체해 제시한 것이다.

영화배우의 얼굴이 큰 붓질로 일그러진 모습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낯설고 어색한 감정뿐만 아니라 흥분, 호기심, 두려움 등 여러 가지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게 만든다.

그의 최근작은 거칠고 대범하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그의 인물화는 이상화된 동시에 실제적이며 직설적이다. 그의 초상들은 유명인이기 이전에 작가와 어떤 감정선을 공유하는 인물들이다.

갤러리가비(02-736-1036)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