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지난달부터 회사 측에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놓고 교섭을 회피 또는 해태했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임금협상을 함에 있어 상대가 명확히 정해져야 상견례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표 노조가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분리교섭 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 것인데 무조건 거부하고 해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에서도 구조조정을 모두 멈추고 앞으로는 노사관계를 좋게 만들겠다고 공표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사간 원만한 임금협상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조는 조정신청 기간이 끝나는 7월, 회사의 교섭태도와 내용을 보고 전체 조합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