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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피해 눈덩이 ‘항공업계’, 정부 지원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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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6.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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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대규모 예약 취소가 벌어지고 있는 국적 항공사들에 정부가 피해상황을 체크하고 있어 일각에선 지원의 손길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에 메르스로 인한 피해 규모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지 등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업계에선 메르스 사태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항공업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정부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란 시각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보름사이 도합 약 3만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승객들이 예약을 취소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정부는 항공업계가 대규모 피해를 입을 만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지원해준 사례들이 있다”며 “그때마다 피해 회복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메르스로 대규모 예약 취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정부는 크고 작은 환란이 있을 때마다 항공업계에 관세율 인하와 인천공항 국제선 착륙로 감면, 국내선 시설사용료 감면 등 크고 작은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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