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LG·한국타이어 등 글로벌 핵심기업·고객사 많아
지난 10년간 한국에 2500억 투자… “더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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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솔베이 한국진출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삼성·LG·한국타이어·넥센 등 디스플레이·전자·타이어 분야의 글로벌 핵심기업이자 고객사가 많아 거점으로 육성 시 비즈니스에 유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피에르 CEO는 또 “한국시장은 첨단산업의 발전속도가 빠르고 우수한 인력들이 많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서울에 특수화학사업부(GBU Special Chem) 본사를 두고 전체를 총괄하게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솔베이그룹의 특수화학사업부는 지난해 6월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설립한 2000평 규모의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장 피에르 CEO는 한국에 진출한 지난 40년간의 성과로 △전자·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강화 △국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산학연구 진행 △솔베이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한 안전경영 실현 등을 꼽았다.
특히 솔베이는 최근 10년 동안 총 2500억원 규모의 직접 또는 합작사를 통한 생산라인에 집중 투자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2013년 투자협약을 맺고 올 4월 착공한 새만금 실리카공장이다. 내년 10월이면 고분산성 실리카 제품을 연 8만톤 국내 생산해 친환경 타이어와 타이어 컴파운드 분야에 높은 생산성과 다양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 피에르 CEO는 “지난 40년에 이어 앞으로의 40년도 다양한 중장기적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며 “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산업체들과 밀접한 네트워크 및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탄소 감축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핵심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향후 솔베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항공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시사했다.
솔베이는 현재 서울에 특수화학 사업부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천과 울산 등에 3개의 공장, 2개의 연구혁신(R&I)센터, 1개의 합작사를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