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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7일 지방공무원 시험 메르스 대응 안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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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06.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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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전원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허용, 시험장 방역실시
격리대상자는 자택 방문 시험 실시, 발열 등 의심자는 별도시험실에서 응시
경남도는 오는 27일 실시하는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앞두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메르스 대응 수험생 안전대책으로 △시험실 입실 전 수험생들의 체온 측정 △시험장별 손소독제 비치 △시험 중 마스크 착용 허용 △시험장 방역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 메르스 확진자 시험 응시 제한 △ 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는 자택 방문시험 실시 △ 발열·기침 등 메르스 의심 응시자는 별도 시험실에서 일반 응시자들과 분리하여 시험을 치르도록 한다.

이를 위해 도는 마스크 1만4000개, 손소독제 580개, 비접촉식 체온계 230개를 확보하고, 시험장 출입구를 일원화하여 출입구에 체온 체크 등 간이진단을 위한 간호사 배치,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한다.

또한, 구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2~3개 시험장별로 구급차와 구급인력을 배치하고, 각 시험장별 간호사 4명과 별도시험실 감독관 4명 등 메르스 관리 전담인력 180여 명을 추가 투입한다.

그리고 격리대상자의 자택 방문시험 관리를 위해 시험감독관 2명, 간호직 공무원 1명, 경찰관 1명, 운전요원 1명 등 5명의 시험관리관을 1개 조로 구성, 총 4개조를 편성해 자택 시험 신청에도 대비했다.

도는 메르스 대응 안전대책을 응시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에 상세히 고지하고 수험생 전원에게 이를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지난 22일 발송했다.

도는 이번 지방공무원 시험이 도내 총 23개 시험장(창원시 소재 15개 학교, 진주시 소재 8개 학교)에서 1만 5천여 명의 대규모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됨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행정 9급 등 25개 직류 915명 선발예정인 이번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1만4814명이 응시해 1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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