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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김종영 생가(生家)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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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06.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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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 창원 생가에서 개최
경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창원예총과 김종영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종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이 지난 26일 창원 소답동 소재 생가에서 개최됐다.

창원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김종영 선생은 깎되 깎지 않은 상태를 지향하는 추상 조각의 비전으로 ‘不刻의 美’를 추구했다.

기교나 기술보다 정신과 정서, 사상을 중시한 한국 현대추상조각의 선구자로서 평생 예술을 통해 세속적인 출세의 욕망을 갖지 않고 고고한 인품과 예술 정신으로 조각 200여 점, 드로잉 3000여 점, 서예 800여 점 등 다양한 방면으로 뛰어난 명작들을 남겼다.

김종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전은 서울에 있는 김종영 미술관과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창원에서 기념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미술 체험축제, 학술세미나, 김종영 예술세계 아카이브 순회전, 도립미술관 기념전 등 오는 12월 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김종영 선생과 같은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김종영 선생의 작품을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도립미술관에서 기념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종영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널리 알려져 도민에게 사랑받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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