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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퀸 엘리자베스 1위 임지영양, 항공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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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6. 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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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한국예술종합학교) 양의 성과를 축하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금호영재 출신인 임 양이 이번 201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거둔 성적은 해외 유학 없이 순수 국내파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쇼팽 콩쿠르·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를 통틀어 기악부문 한국인 1위 수상은 임 양이 유일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박 회장은 “스무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뛰어난 클래식 음악성을 널리 알린 것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임 양이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더 큰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주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임 양에게 아시아나 항공권 후원 증서를 수여했다.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젊은 연주자가 항공권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임 양은 향후 1년간 해외 음악활동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자리에는 임 양과 수상자의 부모, 수상자의 스승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임 양은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한국 음악계에 데뷔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무대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2014년부터는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발돼 이태리 고악기인 크레모나의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임 양은 오는 8월 1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금호 악기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2월 제 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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