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ESS 분야 배터리 기업평가보고서에서 LG화학이 총 84점으로 1위를, 삼성SDI가 83.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네비건트리서치는 ESS용 배터리 업체들을 전략 및 실행력 등 2개 부문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LG화학은 전략 부문 86.3점, 실행 부문 81.8점 등 총점 84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전략 부문은 85점, 실행 부문에서는 82점으로 0.5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BYD)가 총점 72.9점으로 3위에 올랐고 한국업체인 코캄이 71.2점으로 4위를, 일본의 도시바가 6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나소닉 69점, 히타치 63.7점, 영국의 Saft 63.1점, 소니 55.8점, 중국의 Lishen 52.8점 등이 10위권 내에 위치했다.
지난해 일본의 2차전지 조사전문기관인 B3가 발표한 ESS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조사에서는 삼성SDI가 시장점유율 23.6%로 LG화학(20%), 비야드(15.2%)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업체끼리 세계시장 1위 자리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한편 LG화학은 그동안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양사는 향후 북미와 유럽 등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ESS 배터리 사업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