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일부 언론에서 대우조선이 구조조정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주 워크샵을 통해 인원감축·임금삭감·임원 대거 교체 등 선제적인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는 보도를 했다”며 “하지만 확인결과 지난 주말 임원 워크샵에서는 인원감축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 주말 열린 워크샵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상황에 대해 임원들이 통렬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임원들의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화문에서 밝힌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부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하고 인력 재비치와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을 한다는 내용이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또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이고 실적도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확정적인 구조조정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정성립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전문 실사를 거쳐 회계원칙에 따라 파악해 본 결과는 그 동안 생각해온 대우조선의 모습과는 현저히 달랐다”며 “”주주와 금융시장, 고객, 내부 구성원들이 느끼는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회사 재무 개선을 시급히 이루기 위해 잠정 파악된 손실을 회계원칙에 따라 이번 2분기에 모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사장은 “채권단의 지원과 함께 우리에겐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는 책임이 주어졌다”며 “부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할 것이며 고정비 등 각종 비용 절감에 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산 일정 준수와 수주도 차질 없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고용불안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몸 속의 환부를 도려내야 제대로 병을 치유하듯,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스스로 벌거벗는다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정면으로 맞이하자”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회사 내에 도사린 거품과 속병을 완벽히 도려내고 지속성장과 존속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회사로 다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