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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6130억… 전년비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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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7. 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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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유가흐름·공정합리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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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15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제공 = 에쓰오일
안정적인 유가 흐름과 공정 합리화로 에쓰오일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6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 줄어든 5조1425억원이고 순이익은 531.1% 늘어난 4305억원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5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6.6% 감소한 9조5163억원이고 순이익은 584.7% 증가한 6418억원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안정적인 유가 흐름과 양호한 정제마진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정유시설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장 이익개선 프로그램 실행 등의 공정 합리화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유부문은 저유가로 인한 견조한 수요 증가와 국제시장에서의 양호한 정제마진 유지에 힘입어 1분기에 비해 293.2% 늘어난 46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9% 증가한 655억원을 실현했고 영업이익률도 9.2% 늘었다. 폴리에스터 성수기 진입으로 다운스트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아로미틱 공장의 정기보수 집중 및 중국의 파라자일렌(PX) 공장 가동 중단 등 공급과잉 현상이 완화돼 파라자일렌, 벤젠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윤활기유부문은 ‘그룹III’를 비롯한 에쓰오일 고품질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9% 가량 상승한 79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정유부문은 저유가에 따른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신규설비의 가동 지연 및 노후설비의 폐쇄로 수급 밸런스가 우호적으로 유지돼 시장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부문은 파라자일렌의 경우 PTA 공장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 및 한계 PX생산 공장의 가동률 축소로 인해 2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기유 부문은 범용제품 공급 초과로 인한 스프레드 약세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수준의 마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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