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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노동당 등 4개 야당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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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5. 07. 27. 15:20

평택시,새정연 등 야당'탄저균 반입 시가 나서야 할때'
27일 오전 새정치연합,노동당 등 4개 야당 연합회,협의회 관계자들이 평택시청에서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 이진 기자
“탄저균 불법반입과 실험·훈련·연구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안전과 새명을 지키기 위해 실험 중단과 영구적인 폐기를 위해 끝까지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겠다.”

27일 경기 평택지역 새정치민주연합·노동당·녹색당·정의당 등 4개 야당 연합 및 협의회가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규탄 과 재발방지책 등을 요구하고 하고 나섰다.

4개 야당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시가 주한미군으로부터 탄저균 불법 반입 실험 중단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등의 약속을 빠른 시일내에 받아 낼 것을 촉구했다.

이어 “독일의 경우 시장이 직접 나서 ‘탄저균 표본을 왜 들여왔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을 경우 지원 활동 등의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해 재독 미군으로부터 연구소 공개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사례를 볼 때 시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공재광 시장이 탄저균의 불법적인 반입과 실험연구의 진상규명을 적극 요구해 주한미군으로부터 사죄는 물론 재발방지대책을 받아내길 희망한다”며 “주한미군 또한 ‘함께 갑시다’라고 선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탄저균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에 협조하고, 훈련 중단을 포함한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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