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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3년만에 선친 선영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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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8.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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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3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0일 그룹 최대 사업장인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 임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 SK그룹
최근 출소한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013년 투옥된 이후 3년만에 선친 선영을 찾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6일 수원 봉담읍에 있는 선영을 방문해 선친인 고 최종현 회장의 묘소에 성묘할 예정이다. 이날 고 최종현 회장의 17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SK 관계자는 “자유의 몸이 되셨으니 당연히 선친의 추모식이 열리는 26일 선영을 방문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월 투옥된 이후 최 회장은 선영을 방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6주기 추모식에는 최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한 채 딸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며느리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조카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 회장의 둘째딸 민정씨 등 10여명의 가족이 참석했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03년 9월에도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수감 7개월 만에 석방된 뒤에 선영을 방문한 바 있다.

이와함께 최 회장은 오는 25일 이천 SK하이닉스 M14 준공식에 참석해 확정된 46조원 투자의 세부 계획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M14 생산라인은 SK하이닉스가 기존 생산공장인 M10을 대체하기 위해 2조3천8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주변의 반대 속에서도 결단력을 갖고 인수해 그룹의 효자 계열사로 키워내면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계열사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4일 출소 후 대전·이천·울산 등 연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빡빡한 현장경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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