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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PTA사업 구조조정,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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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9.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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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사업이 한화종합화학에 흡수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6일 롯데케미칼은 “당사 PTA 사업이 타기업으로 흡수된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까지 구조조정과 관련한 업체간 협의는 진전된 바 없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PTA 산업은 주요 시장인 중국의 자급력 확대, 국내 공급 과잉과 경쟁력 저하로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기업 생산시설의 업체간 구조조정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각 회사가 나름대로 강점과 약점을 지니며, 해당 제품인 PTA만이 아닌 연계된 제품과의 조합도 큰 관련이 있다. 때문에 원칙적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은 업계간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의 경우 PTA의 원료인 PX와 PTA 주요 사용처인 PET칩을 동일 공장내에서 생산하고 수직계열화가 완전히 돼 있을 뿐만 아니라, PX 생산시 MeX를 병산해 이를 원료로 한 PIA를 함께 생산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당사가 타사에 병합돼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다.

PTA는 폴리에스터(의류용 섬유 및 PET 수지)를 제조하기 위한 중간원료다. 공급과잉과 시장 변화로 인한 시황악화로 수익성이 저조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편 PTA 구조조정 방법의 하나로 롯데케미칼·한화종합화학·태광산업·삼남석유화학 등 PTA를 생산하는 4개 업체의 설비 통합이 최근 거론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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