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위원회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주식에 투자해 피해본 금액은 19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에는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표되면서 약 990억원의 투자손실을 봤다.
국민연금의 연도별 대우조선해양 매매손실은 지난 2011년 395억원, 2012년 256억원을 봤고 2014년 613억원, 올해는 990억원에 이르렀다. 2013년에만 258억원의 매매이익을 봤다.
강 의원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2조원 이상 손실을 낸 사실이 알려지고 주가는 하한가로 떨어졌다”며 “당일 국민연금은 미처 처분하지 못했던 444억원 어치를 팔았고 8월 말 현재 0.16%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부실로 국민연금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산업은행은 수년간 분식회계 의혹이 있는 만큼 손실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자는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