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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은 카본복합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테크컴포지트 지분 75.5%를 약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시트를 만드는 회사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분 77.8%, 이웅열 회장이 2.0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인수한 테크컴포지트는 방위산업 관련 부품제조 회사로 카본복합제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글로텍은 복합소재 사업부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텍이 카매트 등의 자동차 부품소재를 만들어 왔고 이번 인수로 부품 성형부문을 확대할 수 있어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미국 포드와 400억원 규모의 에어백 쿠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을 통해 생산 중이다.
실제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타이어코드·에어백 쿠션 등 자동차소재 판매의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8% 늘어난 7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자동차 경량화 시너지 뿐 아니라 그동안 특별한 방위산업이 없었던 코오롱에게 방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