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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개발에 속도… 상업화 준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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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09.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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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연구 모습. /제공 = GS칼텍스
GS칼텍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부탄올 사업이 상업화 준비단계에 접어 들었다.

2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바이오부탄올 준양산 단계인 데모 플랜트가 올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데모플랜트가 완공되면 상업생산을 위한 완벽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현재 진행 중인 데모 플랜트 실증 후 직접 사업화와 함께 플랜트 수출·기술 라이센스 판매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접어들게 될 것을 대비해 바이오부탄올 생산원료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2007년 시작한 자체 연구를 통해 GS칼텍스는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발효-흡착-분리정제 통합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첨단 생명공학·대사공학·미생물 유전자 조작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균주 개발에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율 및 생산성 달성에 성공했다.

발효 생산성과 수율을 높일 수 있는 독자적인 발효공정과 부탄올을 회수·분리정제 에너지를 절감한 새로운 분리정제 공정을 자체 개발해 파일럿 규모에서 기술 검증을 이미 완료하고 상업화를 준비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4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했다. 그 결과 폐목재·임지잔재·농업부산물·팜 부산물·사탕수수대·옥수수대·거대억새 등 모든 종류의 바이오매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존 석유계 부탄올 대비 획기적인 원가경쟁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화 기술을 확보했다.

바이오부탄올은 바이오에탄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휘발유와 혼합해 사용시 연비손실이 적으면서도 엔진의 개조 없이 휘발유 차량용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에 대한 용해도와 부식성이 낮아 기존 연료의 수송 및 저장 인프라를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또한 바이오부탄올은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쓰이는 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잉크·본드나 페인트 등에 쓰이는 점착제, 반도체 세정제, 식품·비누·화장품 등에 향을 주기 위해 쓰이는 착향료, 혹은 기타 용제 등의 원료로 사용돼 친환경 케미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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