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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기간 중 치러진 전통혼례식은 다문화가족 5쌍이 실제 전통혼례를 올림으로써 결혼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찾은 시민 및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혼례는 혼례청을 울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로 혼례의 멋을 더한 후 가마를 탄 초롱둥이 입장, 뒤를 이은 신랑·신부 입장, 혼례 약속을 천신께 고하고 신랑이 신부집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의식인 전안례, 백년가약을 서약하는 의식인 교배례, 한 표주박을 둘로 나눠 술을 마시는 합근례, 덕담과 양가의 인연을 축하하는 집례 교훈 등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전통 혼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다산차회 김묘실 회장은 “전통혼례 속 작은 상징물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마음이 담겨 있는 전통혼례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여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