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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리시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인 9일~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2만㎡ 규모의 꽃 단지에서 ‘꽃과 함께 하나 되는 구리’ 라는 주제로 공연마당과 이벤트마당, 오감체험마당 및 상설?전시?홍보마당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에만 15만여명이 찾을 만큼 폭발적인 성황을 이루며 국내 최대의 가을잔치다운 저력을 보였으나 이튿날과 세째날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첫날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지는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연예인공연과 각종 행사 진행은 수준높은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극복하며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특히 축제 기간인 10일에는 30회를 맞는 ‘시민의 날’ 로 각 동에서 마련한 특색있는 입장식 퍼레이드를 펼쳤고, 무대에서는 삼척시 축하사절단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더불어 여성 아나운서의 멘트로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축제로 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식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 11일에는 구리시 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한 ‘2015 구리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축제 현장에서 열렸으며, 역시 전날부터 내리던 비와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 속에서도 2천여 명의 수도권 시민이 운집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또 행사에 박영순 구리시장과 신동화 시의회 의장, 윤호중·박창식 국회의원, 강예석 생활체육회장, 본보 이순국 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의 대미는 역시 신명나는 공연이었다.
이번 축제에는 정동하, 로이킴, 나인뮤직스, 추가열, 정수라, 이용 등 이미 검증된 대중 인기 가수들과 밀크웨이, 사우스웨이, 소녀시절 등 신인가수들이 펼친 다양한 장르의 무대 퍼포먼스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해마다 지적됐던 상습 교통체증은 700여대의 분산 효과를 발휘한 임시주차장 마련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나 여전히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는 더욱 보완해야 할 옥의 티로 지적된 반면, 개막식에 깜짝 이벤트로 중남미 10개국 대사들이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한 것은 향후 구리코스모스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예상치 않은 최대 수확이었다.
박영순 시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기간동안 이미 많은 언론매체에서 취재 경쟁이 벌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타 지역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고, 행사 기간동안 비바람에 추위까지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높은 시민의식은 이번행사의 최고의 멋진 광경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이를 외국인 찾는 관광인프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서 내년부터는 지구촌 사람들도 즐겨 찾아올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격상하여 구리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