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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배면적 줄어도 쌀 생산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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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10. 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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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25만8000톤으로 전년(424만1000톤)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재배면적이 2.0% 감소했지만 10a당 예상생산량이 2.5%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10a 예상생산량은 533kg으로 전년(520kg)에 비해 13kg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육전반에 걸친 기상여건 양호, 병충해, 태풍 등의 피해가 거의 없어 이삭수 및 낟알수 증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삭수 및 낟알수는 매년 증가세다.

통계청 분석 결과 포기당 유효이삭수(개)는 2013년 18.0, 2014년 20.4, 올해 21.0이었고, 같은 기간 1㎡당 낟알수(천개)는 28.9, 30.8, 31.1로 나타났다.

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이 85만7000톤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82만8000톤), 전북(68만톤) 순이었다.

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례해 재고량도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간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의 ‘2014년 양곡소비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0년 72.8kg에서 2011년 71.2kg, 2012년 69.8kg, 2013년 67.2kg, 2014년 65.1kg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전체 쌀 소비량이 400만톤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산술적으로 최소 20만톤의 쌀이 재고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015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민간의 벼 매입능력 확충, 밥쌀용 수입쌀 관리 강화, 정부재고 처리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필요시 시장격리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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