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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노조 전면파업… 사측 “경영적자 외면한 무리한 요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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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0.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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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노조가 지난 15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사측은 회사의 경영위기를 외면한 무리한 요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한화종합화학 등에 따르면 노조의 요구사항은 총 99개 사항이다.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 적용 △임금피크제도 철회 △ 직원자녀 우선채용 △자동승격제도 도입 △타 사업장 발령 금지 △사업장 내 직무 위치 변경 금지 등이다.

한화종합화학 노사는 현재까지 2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상호간 입장차 이를 좁히지 못해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회사 관계자는 “4년 연속 적자가 예상 됨에도 최선의 안을 갖고 교섭에 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한화종합화학 노조원의 급여 및 복지 등 근로조건은 국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들이 요구하는 주요 항목은 올해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타업종 인근사가 올 해 단체협상에서 회사와 합의한 수준과 동일하거나 특정 조항은 더 높은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실적을 외면하고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 보다 노조원들 개인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파업을 강행하는 노조의 모습에 협력업체들마저도 씁쓸해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사 노조원들은 올해 삼성에서 한화그룹으로의 빅딜에 따른 위로금을 인당 평균 5000만원 이상 받은 바 있다.

한편 국내 테레프탈산(PTA) 생산업체 모두 심각한 공급과잉 상황으로 수년간 적자를 지속 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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