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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km 걸을 때마다 1000원씩 기부” 삼남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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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0. 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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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
코오롱사회봉사단이 17일 삼남길 제1구간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기부도 할 수 있는 꿈을 향한 트레킹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 코오롱
코오롱사회봉사단은 17일 걷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복지기관의 장애인 및 아동과 함께 ‘삼남길’ 트레킹 구간을 완주하고 1km당 1000원씩 기금을 적립했다. 코오롱은 모아진 기금만큼 금액을 더해 복지기관에 기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출발해 3인 1조로 장애인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발달장애인들과 1:1로 짝을 지어 삼남길 제1구간인 한양관문길 5km 구간을 트레킹 했다.

트레킹 코스 내에 위치한 온온사·향교·가자우물 등 삼남길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 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트레킹의 재미를 더했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2012년 100여명이 참여하며 시작했다. 매년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을 포함한 120여명의 코오롱 임직원들과 장애인·일반시민 등 총 300여명이 꿈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장애인시설인 ‘양지의 집’의 윤순이 부원장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와상장애인들은 봉사자들이 없으면 외출조차도 쉽지 않은데 모처럼의 가을 나들이가 장애인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남길’은 2011년 코오롱스포츠와 아름다운도보여행이 함께 개척한 국내 최장거리 트레일 워킹 코스이자 역사문화탐방로다. 조선시대 6대 대로 중 한양과 충청·전라·경상의 삼남 지방을 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길을 말한다. 올해 전구간 개통을 완료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아동 등 어려운 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2012년 창단됐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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