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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두산엔진 지분 전량 블록딜… 재무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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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0.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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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동 대우조선해양 본사 전경.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본 대우조선해양이 보유 중인 두산엔진 지분을 처분하는 등 재무 개선에 총력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보유중인 약 200억원대 규모 두산엔진 지분 560만주(8.06%) 전량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로,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에서 할인율을 적용해 약 220~2300억원대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초에도 보유하던 약 65억원 규모의 화인베스틸 지분 6.23%를 전량 처분 한 바 있다.

최근 풍력발전회사 드윈드 처분에 나선 대우조선해양은 적자를 보는 대우망갈리아 조선소의 조직 축소를 추진 중이다. 일각에선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지난 2013년말 서울시로부터 2000억원에 사들인 마곡산업단지의 처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해당부지 면적은 총 6만1232㎡로, 국내 R&D 관련 부지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해당 부지에 해양공학연구시설인 다목적 예인수조 등 R&D센터를 건립하고 신사옥까지 세울 계획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 3조318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이번 주 실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달 말께 회생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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