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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두산엔진 지분 블록딜 절반만 처분… 1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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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0.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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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보유중인 두산엔진 지분 전량(8.06%) 560만주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 결과 이 가운데 절반 규모만 처분에 성공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두산엔진 보유지분 전량(8.06%)에 대한 블록딜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업계에선 두산엔진 주식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지 않아 전량 소화를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할인율은 하단인 15%로 결정돼 주당 거래가격은 3940원으로 확정됐다. 거래규모는 12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우조선해양측은 남은 두산엔진 지분도 추후 블록딜을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블록딜의 당초 할인율은 전일 두산엔진 종가(4635원) 대비 9%에서 15% 할인율이 적용된 4218원에서 3940원 사이로, 전량 매각에 성공했을 시 약 230억원대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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