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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22일 열린 아더 존 패터슨(36)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에드워드 리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다음달 4일 첫 공판에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리 뿐 아니라 패터슨이나 리의 말을 전해들은 사람을 모두 다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며 “이 사람들의 주소를 먼저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검찰 측은 최대한 노력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패터슨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에드워드 리 외에도 부검의가 또 다른 증인으로 채택돼 같은 날 심문 받을 예정이다. 패터슨 측은 사건 발생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박재오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현재 변호사)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추후 채택 여부를 살피겠다”고 전했다.
앞서 패터슨은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께 서울 이태원 소재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모씨(당시 22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준비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4일 첫 공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