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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1조2171억… 누적 4조30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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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0.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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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분기 경영실적. /제공 =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의 4조원대 자금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1조2171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봤다. 이로써 대우조선의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4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대우조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1조217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3% 감소한 3조1554억원이고 당기순손실도 1조3643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3분기 누적으론 매출 9조2916억원, 영업손실 4조3003억원, 당기순손실 3조82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24.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실시된 채권단 실사과정에서 파악된 총예정원가의 추가반영분과 드릴십 계약해지 및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등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드윈드·망갈리아 조선소 등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도 적용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지만 현재 생산 공정과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채권단이 계획하고 있는 유동성 지원만 원활히 이뤄지면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등 경영 정상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체 잔량중 42%가 고부가가치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액화석유가스(LPG)선 등 가스선으로 구성돼 이들 선박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등 철저한 자구안 실천으로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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