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바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김치 대중국 수출 관련 얘기가 재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김치 수출 위생기준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이래 중국은 올해 2월 절임채소류 위생기준 개정고시안을 마련했다.
중국 내부 및 WTO 회원국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우리 김치 등 비멸균 발효제품에는 우리나라가 요청한대로 CODEX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중국 내부의 고시개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발효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치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이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연구소, 김치업계 등과 함께 김치수출 관련 TF를 구성하고 대중국 수출대책 수립을 위해 업계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추진해왔다.
올해 6월 이후 김치수출업계에 대해 대중국 수출절차 및 시장 상황,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는 등 업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중국검험인증그룹(CCIC)을 통해 중국 측에 수출업체 등록, 중문 라벨 제작 등 사전준비를 추진해 왔으며, 일부 업체는 고시발효 즉시 빠르면 연내라도 수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중국측 바이어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 위생기준 고시가 발효되는 대로 대중국 김치 수출방안을 포함한 김치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는 중국 프리미엄 김치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 및 물류·유통 지원체계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K-food Fair와 식품박람회, 한류 스타·드라마 등을 활용한 한국 김치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 전략 등도 담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