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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노사 “신동빈 회장 방문해 고용ㆍ처우 보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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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1. 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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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성명서 발표1_151103★
삼성정밀화학,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현장.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동훈 노동조합위원장, 세번째 우측 성인희 사장. /제공 = 삼성정밀화학
롯데케미칼로 인수되는 삼성정밀화학이 노사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의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회사를 방문해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 삼성정밀화학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 임직원 일동은 지난 10월 30일 발표된 삼성그룹의 삼성정밀화학 지분매각으로 크나큰 충격과 상실감에 빠져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그러나 임직원 모두는 착잡한 심정을 뒤로하고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신동빈 회장이 우리 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새롭게 롯데그룹의 식구가 될 우리 임직원들을 적극 격려해 주고 회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롯데그룹과 함께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을 넘어 글로벌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회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특히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는 삼성정밀화학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육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함께 가꿔온 ‘창조적 파트너십’의 노사철학이 앞으로도 더욱 성숙되고 발전할 수 있게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그룹의 지분매각에 대해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글로벌 경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생존을 확보하고 모두의 공멸을 피하기 위한 삼성그룹의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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