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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ICT진흥원, 마산회원구에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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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11.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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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미래50년 사업의 기술력 근간인 ICT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ICT산업 전담기관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의 ICT산업은 전국에서 생산액 6위, 기업체수 6위, 종사자수 7위로 경남의 산업규모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IT·SW 전담 조직 부재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공모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남ICT산업을 컨트롤해 나갈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경남의 경제를 이끌어 온 기계·조선·항공산업 등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성장이 크게 둔화돼 2009년~2012년 연평균 4.3% 성장에 그쳤다. 경남도와 제조업 비중이 비슷한 충남도의 성장률 12%를 크게 밑도는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21세기 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핵심이 된 ICT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주력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조례·정관 제정 등 행정적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2016년 중으로 창원 마산회원구 봉암동 일원 3만㎡에 (가칭)경남ICT진흥원을 설립한다.

특히, 내년 미래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150억원 규모의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 ICT산업의 컨트롤 타워로서 예타사업 추진 등을 통해 ICT산업과 주력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은 그동안 창원 기계산업과 거제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고도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첨단 기술 도입이 늦어져 주력산업이 침체 상태”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은 ICT융합이라 판단하고 경남 ICT거점기관이 될 진흥원 설립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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