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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혜자, 나문희·윤여정·김윤경·남정임 함께한 신인시절 모습 '초절정 미인' / '뉴스룸' 김혜자 |
'뉴스룸' 김혜자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리즈시절 동료 여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형기는 1976년 드라마 출연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김윤경, 故 남정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단아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김혜자의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혜자는 자신의 신인 시절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열정만 많았지 준비가 안 된 것 같더라. 그래서 바로 시집갔다. 마침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도망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40대의 나이에 '전원일기'에서 노인역을 맡는 것에 대해 "1기 탤런트였기에 선배가 없어 엄마 역을 할 사람이 없었다. 사람이 없는데 그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엄마 역을 잘할까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자는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함께 연극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김혜자에게 "자신이 아직도 부담스러우냐"고 물었고, 김혜자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난처하게 하시지 않으니까. 여전히 깍쟁이다. 깍쟁이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