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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한국 OLED 기술, 중국보다 수년 이상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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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1. 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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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가 새로 바뀐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 머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수준만 놓고 보면 한국은 중국에 비해 수년 이상 앞서 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17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의 OLED 기술력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머크는 한국 내에 머크㈜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머크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의 자회사를 두고 바이오파마와 생명과학·액정·기능성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OLED 소재 사업은 LG디스플레이와 밀접한 협력 관계에 있다.

그룬트 대표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등 다른나라 기업의 차이에 대해서는 한국의 추진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OLED 투자와 관련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한국은 실제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면서 “한국기업들은 다음 발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룬트 대표는 추가 투자 여부를 묻자 “한국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계속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OLED 분야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기술적 도전과제가 많다”면서 “파트너사들이 방향을 잡으면 추가투자할 수 있다. 현재 몇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룬트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머크의 새 브랜드 로고와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그는 “새 브랜드는 미래지향적이며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학기술 기업으로서의 머크의 시각적·언어적 정체성을 새롭게 선언한 것”이라며 “머크란 단어를 보지 않아도 머크임을 인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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