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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터키 1조원 규모 발전소 수주 임박… 연 10조 달성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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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1.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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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터키에서 1조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유력시 되면서 올해 연간 수주목표인 9조3000억원을 넘어 10조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17일 터키 ERG(ERG VERBUND Elektrik)가 발주한 압신-엘비스탄 A(Afsin-Elbistan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터키 앙카라 남동쪽 600Km에 위치한 압신 엘비스탄 A 화력발전소는 총 1345MW(340MW X 4기) 규모로, 두산중공업은 EPC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터빈·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게 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규모로 봤을 때 1조원 정도의 계약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측은 “계약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연내에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의 풍부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 향후 터키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1000MW급 발전시장에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베트남·인도 등 주력시장에서도 2~3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9조3000억원을 넘어서 10조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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