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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인력·조직 30% 감축’… 고강도 구조조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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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1. 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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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면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인력 30%를 감원하고 회사 조직도 30% 축소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병모 STX 조선해양 사장은 이날 사내 소식지를 통해 임직원과 노조 측에 2016년까지 인력 30% 감원, 회사 조직 30% 축소, 임직원 급여 10% 삭감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STX조선해양 직원 수는 일반직과 사무직을 포함해 2600여명이고 이중 700∼800명이 선박 인도 시점 등을 감안해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감원될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와 특수선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탱커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상선 전문 조선사로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TX 조선해양 경영진이 노조를 설득해 자구안을 실행하게 된다면 회사가 법정관리 신청으로 가는 위기는 모면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정기 실사를 진행중이며 이달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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