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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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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11. 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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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시장
청도군의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청도 전통시장이 새로운 5일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 청도군
청도군은 큰 어려움을 겪어 온 청도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도시장은 1912년 개설 이래 189개의 점포와 40여 개의 노점으로 5일 장의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대형 마트와 홈쇼핑 등의 출현과 그로 인한 새로운 소비패턴의 등장으로 그 동안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노후한 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옥 보수 및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또한 상인회 사무실 신축,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해 친근하게 정을 나누는 전통시장 정서를 회복하는 데 힘썼다. 또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점포별로 주소를 부여한 번호판을 달았다. 이번 연말에는 각 점포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시장 활성화를 더욱 촉진키로 했다.

군은 특히 전통시장 내에 난전거리를 조성해 청도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진열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존 상인과 노점상, 주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식과 경영마인드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고 보고 관련 대책도 마련했다.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 몇 년간의 대대적인 정비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변화돼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에 넉넉한 인심을 더해 전통시장을 예전처럼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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